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4
2024학년도 2학기 대학원 신입생 이화선 장학금 신청 안내 (교직원 자녀) 바로가기
[기숙사] 2024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기숙사 퇴사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의과학분야 의대생 연구 사업 참여 의대생 모집 안내
[홍보] 2024 이화재생의학연구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대학원] 2024학년도 일반대학원 『우수학술논문상』 시행 안내
[대학원] 2024-1학기『우수학위논문상』 시행 및 지원 안내(졸업논문 제출자 대상)
하절기 수인성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2025년도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2024년 시행) 응시원서 접수 방법 등 안내 바로가기
2025년도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 공고 안내
[본1] 2024학년도 의학과 진학 OT 슬라이드 자료(2024.2.16.)
2024년 4학년 임상실습표 및 조별명단
[의예과 2학년/의학과 1학년] 2024학년도 의과학심화연구 신청 안내(12/20~12/29)
2024학년도 의학과 학기운영 구성표(본4 임종평 수정)
[의학과 1학년&2학년] 2023학년도 의과학심화연구 신청 안내(6/12-6/30)
[교수소식] 환경의학교실 하은희 교수 연구팀 "여아 초경 빨라져...대기오염이 원인" 바로가기
[동문소식] 이화여대 창립 138주년 기념 동창의 날 행사 , '빛나는 이화인'상 박혜영(의학 89년졸) 동문 선정
[대학소식] 이화여대 의과대학-(주)웨이센, 메디컬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학생소식] 박현진 박사과정생 제 49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 학생연구 경연부문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교수소식] 내과학교실 정혜경 교수팀 APNM2024 우수포스터 구연상 수상
[대학소식] 본교-하버드의과대학 국제 협력 강화 논의
[교수소식] 핵의학교실 윤혜전 교수, ‘신진 이화펠로우’ 선정
대학원
사이버캠퍼스
이의랑학생홍보단
의과학연구소
의과대학동창회
의과대학70년사
이화의대지
의과대학 뉴스레터
발전기금
갤러리
젠더 이슈 폭넓게 조망한 「이화매거진」 134호 발간
1993년 창간 이후 30년간 이화인들에게 학내외 주요 뉴스를 전해온 ‘이화소식’이 ‘이화매거진’으로 새롭게 단장돼 134호가 발간됐다. 2023년 12월에 발간된 133호에 이어 ‘이화매거진’으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화매거진은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를 4개로 분류, 133호~136호 4호에 걸쳐 각 호별로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이번 134호에서는 특히 '성평등(SDG 5)'과 ‘불평등 감소(SDG 10)'에 관한 이슈를 본교의 인문사회, 예술계, 이공계 전문가의 시선에서 다각도로 다루고자 했다. 한국인 최초로 UN WOMEN 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은미 총장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기조연설 ‘여성을 교육하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힘’을 수록했고, 「차별하는 구조, 차별받는 감정」의 저자로 불평등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이주희 교수(사회학과)의 연구 내용과 시각을 담았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주의 작가로서 라이팅 북(lighting book)을 매개로 여성 이슈를 끊임없이 제기한 강애란 교수(서양화전공)의 작품 세계와 여성과학자 김정리 교수(물리학과)가 여성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대계를 제안하는 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국내 성매매 반대 운동을 주도하며 ‘십대여성인권센터’를 설립한 조진경 동문(기독교학 92졸)과 팔레스타인 여성으로서 이화에 유학와 여성이 겪는 차별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Sima Zayed(아시아여성학·23학번), 페미니즘 문학평론가로 작년 9월 작고한 故 김미현 교수(국어국문학과)의 기부 스토리를 인터뷰로 만나볼 수 있다. 펼침면의 독특한 구성으로 특집기사를 다루는 Exploration면에서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이화인들의 이야기를 굵직한 사건들과 인물 중심으로 구성했다. 한국 여성사와 민족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며 우리 사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한 이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담은 Ewha Research Power, 지난 상반기 동안 이화의 주요 소식과 사진을 볼 수 있는 Ewha Here and Now, 전시와 책 소식을 담은 Ewha Docent, 세계적 명의 산부인과 문혜성 교수의 Medical Column과 기부소식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담았다. 이화매거진은 이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폭넓게 공유하고자 온라인 웹진으로도 콘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글자를 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인공지능 음성 지원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화매거진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화매거진 134호 : 웹진 보기(magazine.ewha.ac.kr) | PDF 보기
본교,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 사이언스코와 MOU 협약
향후 10년간 연구비와 장학금으로 50억 원 이상 지원키로 협약 좌담회에서는 대학-산업 산학협력의 중요성 주제로 지속가능 발전방안 논의 본교는 6월 27일(수)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사이언스코(Syensqo)와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의지를 다졌다. (왼쪽사진) 김은미 총장과 일함 카르디 회장 ‘사이언스코(Syensqo)’는 벨기에 글로벌 소재 기업 ‘솔베이(Solvay)’에서 2023년 분사된 소재 전문 기업이다. 본교와는 2011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4년 산학협력관 내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구. 이화-솔베이연구혁신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배터리 솔루션, 인공지능 등 13개 분야에서 산·학 협력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가 현재까지 지원한 연구비는 41억 원이 넘으며 본교 화학나노, 화학공학, 건축공학, 환경공학, 경영 등 다양한 전공 교수 11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사이언스코는 과학기술 분야 여성리더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현재까지 본교 재학생 63명에게 2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22년부터는 개발도상국 학생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언스코는 지난 10년간의 산학협력 성과를 이어 나가며 앞으로도 10년에 걸쳐 연구비와 장학금으로 50억 원 이상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본교 김은미 총장, 일함 카드리(Ilham Kadri) 사이언스코 회장, 프랑수아 봉땅(Francois Bontemps) 주한 벨기에 대사, 정인교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했다.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는 8천354㎡(약 2,528평) 규모로 설립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글로벌 기업과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사이언스코의 모 회사인 솔베이가 여성 노벨상 1호인 퀴리 부인이 참여한 ‘솔베이 회의’를 주최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여성 최초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꿈을 품고 산학협력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김은미 총장과 일함 카드리 회장이 ‘대학-산업 산학협력의 중요성(Importance of 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을 주제로 좌담회를 펼쳤다. 이번 좌담회는 본교와 사이언스코가 10년간 함께 진행해 온 산학협력의 성과를 토대로 대학-기업의 지속가능한 산학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분야의 여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화-사이언스코 간의 협력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함 카드리 회장은 대학이야말로 게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며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혁신을 잘하기 위해서는 인재 투자를 해야 하며, 사이언스코는 이화여대와 맺은 파트너십은 혁신을 더욱 견고화하고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미 총장은 “사이언스코의 후원은 단순히 장학금이나 연구비 지원 같은 수치적인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글로벌 기회를 제공하고 보장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강력한 산·학 협력을 토대로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분야에서 차세대 여성 인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STEM 분야 여성 인재 양성 인재 양성 방향, 사이언스코의 향후 비전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좌담회를 마무리하며 일함 카드리 회장은 “이화여대에서도 한국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본교와 사이언스코는 앞으로도 산학협력 역량을 키우고 대학과 기업간 연계와 협력을 촉진해 튼튼하고 긴밀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화 프론티어 10-10 물리학과 사업단 <제1회 ICQS 2024> 개최
양자 컴퓨팅과 시뮬레이션의 미래를 논하다 본교 프론티어 10-10 물리학과 사업단(단장 조윌렴 교수)은 6월 19일(수)부터 21일(금) 3일간 ECC 이삼봉홀에서 국제학술회의 를 개최했다. 물리학과 ‘양자물질 우수연구단’은 이화여대가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 선도 분야 사업단 중 하나이다. 본 연구단은 4차 산업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7개 분야 △나노광학 및 양자메타물질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반도체 및 지능형 소자 △양자컴퓨터 △나노 바이오 및 생물물리학 △응집물리이론 △중력파와 양자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학술회의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양자 컴퓨팅 및 양자 시뮬레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와 미래 전망을 논의하고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윌렴 교수(왼쪽)와 김은아 초빙석좌교수(오른쪽) 19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된 개회식은 미국 코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겸 본교 물리학과 초빙석좌교수인 김은아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양자기술단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은 “이번 ICQS 2024는 전 세계 양자 과학 커뮤니티가 모여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으며, 이순칠 단장은 “대한민국의 양자 과학 발전에 있어 ICQS 2024와 같은 학술회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양자 기술의 발전과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은미 총장(왼쪽)과 이순칠 양자기술단장(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 에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 학생과 연구자, 교수 및 국내외 기업의 고위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하버드대학교 미카일 루킨(Mikhail Lukin) 교수, 예일대학교 스티븐 거빈(Steven Girvin) 교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윌리엄 올리버(William Oliver) 교수, 듀크대학교의 크리스 먼로(Chris Monroe) 교수와 구글의 페드람 루샨(Pedram Roushan) 박사, IBM의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박사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양자 컴퓨팅 및 시뮬레이션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나서 초전도 큐비트, 이온 큐비트, 중성 원자 큐비트 등 다양한 물리 플랫폼 기반의 양자컴퓨팅과 양자시뮬레이션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중국 칭화대, 일본 도쿄대 등 유수 대학 교수진도 참여해 행사의 학문적 깊이를 더했으며, 기조 강연 및 초청 강연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포스터 발표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티븐 거빈 교수 강연 본교 프론티어 10-10 물리학과 사업단이 주관하고, 본교 양자컴퓨터연구센터, 고려대학교 주관 양자대학원,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는 양자 과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계-연구기관-산업체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양자 과학 연구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적인 연구 및 학문적 교류를 통해 양자 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과 감사를 전하다, 이화국제재단 초청행사 개최
본교는 5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for Ewha Womans Univeristy 이하 이화국제재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꾸준한 후원을 통해 이화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는 이화국제재단과 기부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여 이화와의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화국제재단 메리 앤 스웬슨(Mary Ann Swenson) 회장, 김정진 부회장(의학·72년졸), 박영미 부회장 외 이사진 및 기부자 등 40여 명이 본교를 직접 방문했으며, 본교에서는 김은미 총장, 김정선 학사부총장,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 백은미 학생처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방세훈 홍보실장, 백옥경 이화역사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화국제재단에서 후원하는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 20여 명이 함께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화국제재단은 1970년 4월 미연합감리교회를 비롯한 기독교 단체들과 북미주에 거주하는 동창 및 동창의 가족이 본교를 후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장학기금과 더불어 교육 환경 개선, 건축 사업을 위한 다양한 발전기금을 후원하여 이화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5월 29일(수) 이삼봉홀에서 개최된 행사는 1부 환영 행사, 2부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재 축하 행사, 3부 캠퍼스 투어로 나뉘어 진행됐다. 환영 행사에서 김은미 총장은 “세계 여성교육의 산실로 발전한 이화와 오랜 세월 동행하며 그 숭고한 뜻에 함께해 주신 이화국제재단과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장학생을 대표하여 특수교육과 20학번 김가인 학생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들의 이름과 그 뜻을 남기고 이를 축하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날 아날로그 월에는 이화국제재단을 통해 본교에 1억 원 이상 후원한 기부자 총 42명의 이름을 새긴 명패가 각각 등재되었으며, 각 기부자의 사진과 후원에 담긴 고귀한 뜻을 소개하는 사진·영상 콘텐츠도 게시됐다. 이후 진행된 캠퍼스 투어 및 30일(목) 이대서울병원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국제재단 이사진 및 기부자들은 본교 대강당과 역사관 등 주요 건물과 의료원 시설을 둘러보며 국제재단과 함께 발전하며 성장해 온 이화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1일(금) 대강당에서 개최된 138주년 창립기념식 및 창립기념 오찬에도 함께 했다. 김은미 총장은 창립기념식사를 통해 이화의 도약에 큰 힘이 된 이화국제재단을 소개하고 오찬에서 특별감사패를 수여했다. 메리 앤 스웬슨 이화국제재단 회장은 “138년 전 한 명의 학생을 위해 문을 열었던 이화가 세계적인 종합대학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화를 통해 세계 곳곳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이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변호사 故 이태영 박사를 기리다
호주제 폐지 등 가족법 개정, 여성 인권 향상 기여한 이태영 박사 뜻 기리고자 법학관 모의재판 강의실 ‘이태영홀’로 명명 본교는 고(故) 이태영 박사(1914~1998)의 뜻을 기리는 ‘이태영홀 현판식’을 6월 12일(수) 법학관에서 개최했다. 본교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법조인이자 법학 박사로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설립과 호주제 폐지 등 가족법 개정을 통해 여성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본교 법정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여성 법학교육에 공헌한 이태영 박사를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해부터 교원 의견 수렴과 회의를 거쳐 법학관 405호 모의법정을 이태영홀로 명명해 기념하기로 했다. 모의법정은 미래의 법조인이 될 법전원 학생들이 모의재판을 시연해 볼 수 있는 강의실로, 최초 여성 법조인인 이태영 박사를 기념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김현철 법전원장, 김의재 변호사, 김덕신 여사, 정호준 정일형·이태영박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 신인령 전 총장, 김선욱 전 총장, 전효숙 이화학당 이사, 차명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장,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 양정자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장 이날 현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신인령 전 총장, 김선욱 전 총장 및 보직자 등 교내 인사와 이태영 박사의 아들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손자인 정호준 정일형·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차명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장,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등이 참석해 이태영 박사를 기념하는 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현판식은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태영 박사가 걸어온 길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김현철 법학전문대학원장이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김현철 법전원장은 “이태영 홀 현판식을 계기로 이태영 박사의 헌신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화여대 법전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 법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미 총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일평생을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모인 저희가 이태영 선생님을 쫓아 여성 인권과 모두의 인권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이화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가는 수많은 후배들이 보다 공정하고 바른 세상을 꿈꾸고 실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신인령 전 총장과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이 제자 대표로 나서 이태영 박사에 얽힌 추억과 소회를 전했다. 신인령 전 총장은 “모교 법학과 교수로 부임해 법대의 진취적 학풍을 조성하시고, 고시준비반과 장학제도를 만들어 이화가 수많은 여성 법조인을 배출하는 단초를 만드셨다”고 회상했다. 곽배희 소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가정법률상담소를 만들어 법률구조 활동을 펼치고, 이화여대 법정대학과의 법률 임상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법의 서민화, 평등화, 생활화를 이끄셨다”며 유일한 여성 법조인으로서 넓고 평탄한 길을 마다하고 새롭게 길을 만들어 가신 선생님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이태영 박사의 아들인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가족 대표로 나서 본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은 2차대전 중 독립한 85개 국가 중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이지만 여성 관리자 및 여성 의원 비율, 양성평등 분야 지표에서는 OECD 37개국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 남녀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여성들이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태영 박사는 1936년 이화여전 가사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독립운동가인 고(故) 정일형 박사와 결혼해 남편의 옥바라지를 하며 자녀들을 홀로 키우던 중 1946년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 1952년 제2회 고등고시(사법시험)에 여성 최초로 합격했다. 1954년 변호사로서 출발해 1956년에는 무료법률상담소를 설립했고 이것이 오늘날 한국가정법률상담소로 발전했다. 호주제 폐지, 이혼 때 재산분할청구권 보장 등을 담은 가족법 개정에 기여하며 한국 여성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63년부터 1971년까지는 본교 법정대학 교수와 학장을 역임하며 신인령 전 총장을 비롯한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본교 법학 교육의 기초를 닦았다. 이태영 박사의 헌신에 힘입어 본교 법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본교는 1950년 법률학과를 설치하고, 1996년 세계 최초로 여자 법과대학을 설립했으며,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을 개원했다. 법과대학은 한국 최초의 여성헌법학자(윤후정), 헌법재판관(전효숙), 법제처장(김선욱) 등을 배출하며 한국 법조계를 선도해 왔으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 올해 재판연구원 임용과 검사 임용 모두 전국 1위의 실적을 거뒀다. (앞줄 왼쪽부터) 김현철 법전원장, 김선욱 전 총장, 정호준 정일형·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은미 총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차명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장,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신인령 전 총장, 김덕신 여사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신나는 이화사랑
키움히어로즈 이화여자대학교 DAY 행사 이화인 600여 명 참여해 시구·시타 및 각종 공연 펼쳐 이화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학생처(처장 백은미)는 재학생의 스포츠·레저 문화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고자 기획된 ‘신나는 이화사랑’의 일환으로 6월 7일(금) 고척스카이돔에서 ‘이화여자대학교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일(목) 학생문화관에서 야구 특강을 진행하는 등 MZ세대의 야구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키움히어로즈가 본교생을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초청하며 성사됐다. 본교 초청 행사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지난 5월 진행된 야구특강 참가 학생을 포함해 본교 학생 및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파이루스의 식전 공연(왼쪽), 김은미 총장과 이주영 씨(가운데)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김은미 총장은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선보였으며, 타석에는 본교 중앙동아리 ‘이화플레이걸스’ 대표 이주영 씨(사회학·22학번)가 시타자로 나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 창단한 이화플레이걸스는 한국여자야구연맹에 정식 등록된 국내 유일 대학여자야구동아리다. 애국가 제창을 이끄는 양귀비 교수(왼쪽), 비바시티의 이닝이벤트 공연 또한 본교 성악전공 양귀비 교수가 애국가 제창자로 나섰으며 응원단 ‘파이루스’가 식전 공연을, 클리닝타임에는 댄스동아리 ‘비바시티’가 1루 응원단상에서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쳤다. 학생처는 이외에도 본교 관련 퀴즈 이벤트와 함께 이화그린 야구모자와 간식을 준비하는 등 학생들이 경기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화인들의 열띤 응원 속에 키움히어로즈는 역전승으로 거뒀다. 학생처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채로운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중간시험 기간 중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기말시험 기간 중 열람실을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는 ‘힘나는 이화사랑’, 대동제 기간 특별 이벤트 ‘다함께 이화사랑’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야구 특강 개최, 놀이공원 이용권 배부, 영화 초대권 배부 등 각종 스포츠·문화 이벤트를 지원하는 ‘신나는 이화사랑’은 학기 중 수시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신입생 환영행사 ‘Welcome to Ewh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홍보영상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홍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