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은 개인 또는 특정 인구집단의 건강과 안녕을 보호, 유지, 증진하고 질병과 장애와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다. 이화의대의 예방의학 교육은 1948년 시작되었다. 세브란스연합의전과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학원에서 수학한 백행인교수가 예방의학교실 초대교수로 부임하였고 1954-1956년 보건국 의정국장도 역임하였다. 1965년 보건사회부 공직을 경험한 구연철 교수가 부임되어 농촌 지역 보건사업을 일구고 발전시켰다. 1968년에는 이화의대를 졸업한 강지용 교수가 부임하였고, 1971년 최삼섭 교수가 부임하여 역학 연구와 우리나라 의학교육 제도 발전에 힘썼다. 1972년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 지역에서 의과대학의 농촌 지역사회의학 시범사업을 수행하면서 1973년 위자형교수가 부임하여 현지 사업책임교수를 담당하였으며 1974년부터 수동면에서 지역사회의학 학생 실습을 시행하였다. 이후 시범사업을 통해 정립된 보건지소 업무기능은 군(보건소)에 이관하였으며(1986) 의학과 3, 4학년 지역사회 임상실습은 수동면에서 지속하고 있다. 또한 1956년 이화여자대학교 보건소가 대학교 보건관리기구로 설치된 이래 2002년까지 교실 여러 교수들이 보건소장으로 위촉되어 보건소 보건관리 제도를 발전시켰다. 1981년 백행인 교수, 1988년 구연철 교수가 퇴임하고 1994년 하은희 교수가 부임하였으며, 1996년 최삼섭 교수, 1999년 강지용 교수가 퇴임하고, 1997년 이선희 교수, 2000년 박혜숙 교수가 부임하였다. 2001년 위자형교수가 퇴임하고 2002년 정상혁 교수, 2009년 정최경희 교수가 부임하였다. 2016년에는 직업환경의학교실이 분리되어 하은희 교수와 정최경희 교수의 소속이 변경되고, 2017년 공경애 교수가 부임하였다. 현재 정상혁, 이선희, 박혜숙, 공경애, 4명의 전임교수가 재직 중이다.

• 인구집단의 질병 분포 양상과 결정요인에 관한 분야(역학), 보건의료정책, 병원경영 등에 관한 분야(보건관리), 환경과 건강에 관한 교육과정을 담당
• 의과대학 의예과 과정에서 연구설계와 자료분석, 의과대학 의학과에서 역학 및 의학통계, 근거바탕의학, PDS(환자의사사회 - 보건관리, 지역사회의학), 보건의료법규, 대학원에서 의학연구방법 및 통계 등의 교과목을 개설 운영
• 의과학 석·박사과정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문제를 진단, 해결하기 위한 의학 및 사회과학적 접근법에 대해 교육을 수행
• 대학원생 현황 : 예방의학 전공 박사 3명, 시스템헬스융합 전공 박사1명, 석사1명 (24-1학기 기준)
• 이선희교수 : 병원현장 중심의 다양한 연구 수행,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심사평가정책, 의료의 질관리와 의료기술평가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
• 박혜숙교수 : 만성질환에 대한 생애주기역학, 손상 및 환경역학, 건강행태조사 연구를 진행
• 정상혁교수 :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지역보건문제와 보건의료 법제도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
• 공경애 교수 : 심혈관질환과 정신건강을 중심으로 만성질환역학과 임상역학 연구를 진행